서울시 전역의 성매매업소 업주 및 관련자 11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31개 경찰서 250명을 투입한 합동단속에서 유층업소와 연계한 숙박업소 및 주택가 임대형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등에 대해 합동 단속을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여경기동수사대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합동단속반을 꾸려 강남 지역 등의 기업형 성매매업소 및 주택가로 유입되는 오피스텔 성매매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특히 서울청 여경기동수사대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업소 주점 2개를 운영하며 남자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관련자를 검거했다. 이들은 1인당 34만원을 받고 건물 내의 관광호텔에 위치한 객실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1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또한 수서경찰서 등 5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개는 오피스텔을 임대해 인터넷을 이용, 남성 손님을 모집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6개 업소 업주와 관련자 20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밀리에 운영되는 성매매 업소와 유흥주점과 숙박업소와 연계된 성매매 업
소 등에 대해 합동전담반을 총 동원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