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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업소를 차렸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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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내의 한 건물,
이곳은 잘 꾸며진 밀실을 갖춘 성매매 업소입니다.
주인은 불과 23살의 로건 캠벨, 더구나 직업은 베이징올림픽에도 출전했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그가 성매매업소를 차린 이유는 2012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선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해야 하고 그러자면 수십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후원자도 없고 더이상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도 없었다는 게 캠벨의 설명입니다.
뉴질랜드 태권도협회측은 국가대표는 청소년들에게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문제삼겠다는 입장이지만 뉴질랜드사회는 합법적인 성산업엔 관대한 편이어서 캠벨의 올림픽출전이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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